한국이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진종오(KT) 최영래(청주시청) 이대명(KB국민은행)은 9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0m 권총 예선에서 1669점을 합작해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선수 3명의 예선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가운데 이대명이 561점을 쐈고 진종오가 556점, 최영래가 552점을 보탰다. 이 종목 금메달은 1677점을 기록한 중국이 땄다. 동메달은 북한(1666점)에 돌아갔다.
한편 한진섭(한화갤러리아) 김상도(KT) 김현준(한국체대)은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한국신기록인 1872.4점으로 4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7월 동해무릉기에서 창원시청이 쓴 1867.5점이었다. 김상도는 결선에서 7위에 올랐지만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쿼터를 아쉽게 획득하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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