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ame is not over)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최근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4'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행사의 준비 상황과 주요 이슈 그리고 차별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지스타 참가사 유치목표는 B2C 1300부스, B2B 1100부스인데, 참가사 신청 마감을 한달 앞둔 가운데 전년 동기간 대비 28.6%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B2C는 1196부스, B2B는 875부스를 유치한 상태다. B2C의 경우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플, 넥슨GT, 엔트리브소프트, 엑스엘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게임사 85개, 해외 게임사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와 유니티코리아 등 4개사가 참가 신청을 했다. 중소기업 및 취약플랫폼(아케이드) 공동관도 차려진다. 또 지스타 개최 10주년을 맞아 지스타&게임 히스토리관, 스타트업 공동관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B2B관의 경우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전관을 사용해 지난해보다 2000㎡ 확대된 공간에서 진행되며, 영국과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대만 및 한-아세안센터 등 국가 및 기관 공동관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지스타 사무국읜 10월 초 온라인 비즈매칭 시스템을 오픈, 참가사와 바이어간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돕는다. 한편 사무국은 올해 지스타 슬로건을 'Game is not over'로 선정했다. '게임의 무한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스타'란 의미이지만, 현재 국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게임사들의 현 상황을 반영한 측면도 크다.
최관호 지스타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 지스타 준비를 시작하면서 10주년을 맞은 지스타의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는 것이다. 지스타의 경쟁요인은 게임산업뿐 아니라 게임문화를 접목한 종합전시회"라면서도 "아무래도 온라인게임 중심 게임쇼이다보니 국내 게임사들의 대작 신작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번 행사가 끝난 후 지스타의 향후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겸 지스타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시에서 지스타에 15억원을 지원하고, 향후에는 계속 늘려갈 생각이다"며 "부산시는 게임산업 진흥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게임 과몰입 예방 지원을 위해 부산시 예산을 집행하는 등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행 혹은 준비중이다"라고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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