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의 사나이' 최진호(강원)가 시즌 세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강원FC의 대승을 이끌었다.
최진호는 17일 춘전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챌린지 27라운드 대구FC전에서 전반 42분과 후반 5분, 후반 28분에 내리 세 골을 뽑아내며 강원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5월 14일 고양전과 5월 25일 충주전에서 각각 3골씩 넣었던 최진호는 해트트릭 기록을 추가하며 K-리그에서 한 시즌 3경기 해트트릭을 작성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라데(포철·1994년), 세르게이(부천·1996년) 김도훈(성남·2003년)이 한시즌에 세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챌린지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최진호는 시즌 11호골을 넣으며 챌린지 득점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39를 기록하며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충주는 안양을 4대0으로 제압하며 지난 6월 28일 안양전 승리(3대1) 이후 81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충주는 올시즌 안양전 3연승을 질주하며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FC는 2위 안산을 2대1로 제압했고, 광주는 선두 대전을 1대0으로 꺾었다. 고양은 부천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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