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총의 간판 한진섭(33·한화 갤러리아)이 아시안게임 2개대회 연속 3관왕의 시동을 건다.
한진섭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0m 소총3자세 개인전과 단제천, 남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시작은 23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남자 10m 공기소총이다. 오전 9시 본선에서 김현준(22·한체대) 김상도(27·KT)와 함께 출전한다.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결선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7일에는 50m 소총 3자세에 나선다. 역시 단체전과 개인적 석권을 노린다.
단체전 금메달 가능성은 밝다. 한진섭을 포함한 3명은 9월초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4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공기소총 본선에서 1872.4점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4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7월 동해무릉기에서 창원시청이 기록한 1867.5점이었다.
다만 중국이 문제다. 최근 중국 소총은 크게 발전했다. 10m공기소총에서는 세계 1위인 양하오란이 버티고 있다. 50m 소총 3자세에서도 정상급 선수가 포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단체전 세계기록까지 가지고 있다. 한진섭이 꿈꾸는 2개대회 연속 3관왕의 최대 걸림돌이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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