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트가 아시안게임 경기 첫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남자 옵티미스트급의 박성빈(14·대천서중)은 24일 인천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레이스에서 벌점 4점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호비16급의 김근수(34)·송민재(34·이상 부안군청) 조도 첫날 선두를 달렸다.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으로 꼽히는 남자 레이저급의 하지민(25·인천시체육회)은 벌점 5점, 남자 윈드서핑 RS:X급의 이태훈(28·보령시청)은 벌점 9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미스트랄급의 서동우(21·한국체대), 470급의 김창주(29)·김지훈(29·이상 인천시체육회) 조 역시 2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420급의 이나경(18)·최서은(18·이상 양운고) 조는 3위를 달렸다.
요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최대 12라운드를 치러 성적을 합산, 마지막 날에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종목당 매일 두 번씩 레이스를 벌이며 28일과 내달 1일은 예비일로 지정돼 있다. 바람이 불지 않거나 시야를 가릴 정도의 폭우가 쏟아질 때는 레이스를 하지 않는 반면, 바람이 좋은 날은 레이스를 더 많이 치를 수도 있다. 레이스마다 등수와 동일한 벌점을 부여하며, 벌점 합계가 낮은 순서로 순위를 매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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