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도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펜싱, 유도 등 기대했던 강세 종목의 금메달 소식은 물론 예상치 못 했던 종목에서의 메달 소식도 들려오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인천아시안게임이 성황을 이루면서 스포츠 활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야외 스포츠 활동이 늘고 있기도 하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종목은 동호회를 바탕으로 한 정기적인 스포츠 활동이 열리기도 한다.
축구, 야구, 농구와 같은 종목은 격렬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 활동이기에 부상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추간판탈출증' 일명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질환은 실제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축구와 야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이 허리의 움직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축구, 농구 등에서는 드리블을 하다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야구 경기 도중에는 배트를 휘두르다 허리에 무리한 회전 운동이 발생하여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란 척추에 자리하고 있는 '추간판'이란 신체 조직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추간판 내 섬유륜이 파열되면서 수핵히 터져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수핵이 자극하는 신경은 하반신과 관련되어 허리 통증 뿐만 아니라 다리 저림, 더 나아가서는 하반신 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허리디스크 발병 시 가볍게 여기어 방치한다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를 가벼운 통증이라고 착각하여 방치하다가는 만성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나아가 하반신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 시 허리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을 통한 허리디스크 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 병변에 얇은 카테터를 삽입하여 약물을 투입, 통증을 치료하는 원리다. 시술시간이 짧고 흉터가 남지 않으며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신경성형술 등 허리디스크 치료에 대한 최신 비수술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환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지만 가장 최선인 치료는 바로 예방"이라며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함과 동시에 허리를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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