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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0m를 26초98로 끊은 박태환은 150m까지는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150~200m 구간을 30초02에 끊으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계속 내리막이었다. 박태환은 400m를 찍었을 때 기록이 3분57초61로 4위로 내려앉았다. 한번 페이스를 놓친 박태환은 좀처럼 격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50m기록을 계속 30초5~30초6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850~900m부터 한계가 왔다. 30초93을 기록하며 페이스가 확연히 떨어졌다. 1050~1100m에는 처음으로 31초대로 접어들었다. 이후 박태환은 1100~1150m에 30초11을 기록하며 스퍼트를 냈지만 거기까지였다. 3위와의 격차를 더이상 좁히지 못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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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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