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이면 어김없이 꺼내 입었던 트렌치코트, 밀리터리 재킷(야상)의 인기를 넘보는 아우터(outer)가 등장했다. 일명 항공점퍼라고도 불리는 '보머재킷(bomber jacket)'이 그 주인공. 미 공군 비행사들이 입었던 상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기존 남성의류에서 많이 활용됐는데, 올 가을에는 여성의류에서도 다양한 보머재킷이 출시되고 있다.
롯데닷컴 여성 패션 담당 박선화 MD는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오버사이즈룩과 스포티브룩의 영향으로 여성들을 위한 보머재킷이 다채롭게 출시되는 추세"라며 "기존 재킷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착용감에 어떤 옷차림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이 보머재킷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MD는 "근래에 출시된 보머재킷은 장식을 최소화한 단순한 스타일에 소재와 컬러를 다양화해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 패션 코디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롯데닷컴에서 판매하는 보머재킷 중에서는 스페인 SPA브랜드 망고(MANGO)의 상품이 특히 인기다.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에 어깨 부분에 퀼트 장식을 더한 '망고 가죽 보머 재킷' 등 다양한 보머재킷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9월 한달 동안 브랜드 망고의 보머재킷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가량 신장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10월 5일까지 보머재킷을 포함한 간절기 의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간절기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트렌치코트와 야상점퍼 등 간절기 대표 아우터는 기본 겨울철 패딩 제품까지 마련돼 남들보다 한발 앞서 월동준비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제품으로는 후드와 포켓, 허리 스트링 등으로 장식해 세련되고 슬림한 연출이 가능한 '크로커다일 레이디 가을신상점퍼&코트 11종택1 (2만2800원)', 자연스럽게 오픈해 입는 스타일로 멋스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디어제인 숄니트가디건 6종택1(1만7800원)', 보온성과 함께 벨트 디자인으로 한층 멋을 낸 '몽클레르 14년 F/W 여성 벨티드 패딩 아우터(153만8000원)' 등이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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