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에 첫 3관왕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여자 볼링의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다.
이나영은 30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종합에서 총점 5132점(평균 213.83점)을 기록해 말레이시아 신리제인(509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종합은 대회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를 모두 합산해서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여자 개인종합 4연패를 달성했다. 2002년 부산대회에선 김수경이, 2006년 도하대회에선 최진아가, 4년전 광저우대회에선 황선옥이 우승했었다.
이나영은 이번 대회에서 손연희(용인시청)와 조를 이룬 2인조, 손연희 정다운(창원시청)과 함께한 3인조 금메달에 이어 개인종합까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그는 개인전에선 동메달, 그리고 이날 끝난 5인조에선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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