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무너졌다.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스페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슬로바키아 즐리나의 포드두브넘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2016 예선 C조 2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스페인이 유로 대회 뿐만 아니라 월드컵 등 국제무대 지역예선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06년 10월 8일 스웨덴 원정(0대2패) 이후 8년 만이다.
반면 E조의 잉글랜드는 산마리노를 5대0으로 대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한국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닥뜨린 G조의 러시아는 스웨덴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밖에 6경기가 더 열렸다. 스페인이 이변의 희생양이 된 C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원정에서 벨라루스를 2대0으로 물리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변방 팀간의 대결에선 마케도니아가 룩셈부르크를 3대2로 제압했다. 스페인을 누른 슬로바키아가 2연승으로 C조 선두에 올랐다.
잉글랜드가 속한 E조의 경우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스위스의 부진이 게속된다. 이날 슬로베니아에 0대1로 패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리투아니아는 에스토니아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잉글랜드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러시아와 스웨덴의 G조에선 데얀이 풀타임 출전한 몬테네그로가 적지에서 리히텐슈타인과 득점없이 비긴 가운데 오스트리아가 몰도바를 2대1로 제압했다. 몬테네그로, 러시아, 오스트리아가 나란히 1승1무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11일과 12일에는 그 외 조의 조별리그 2차전이 벌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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