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신 가수 채리스 펨핀코(22)가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채리스는 10월19일 방송될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는 5살 때부터 내가 동성애자라는 것을 느꼈다"며 "초등학생 때 여자를 보고 남들과 다름을 알았다. 당시에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지만 열 살이 됐을 때 '게이'라는 단어로 나의 성정체성을 조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채리스는 오프라 윈프리의 "남성으로 성전환을 할 계획이 있냐?"라는 질문에 "내 안에 남성성이 있지만, 남성으로 성전환 할 생각은 없다"며 "나의 겉모습을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를 짧게 자른 소년 같은 모습이 전부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리스 펨핀코는 지난 2007년 10월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며 작은 체구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화제를 모아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스타킹' 방송 이후에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았고 미국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와 미국 드라마 '글리2'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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