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 예열을 마쳤다.
메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벌어진 아약스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도움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전반 8분 아크 서클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의 골을 도왔다.
전반 24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이니에스타의 칼날같은 패스와 메시의 침투가 어우러진 골이었다. 메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69호골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메시가 보여준 플레이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기대케 만든다. 올시즌 7경기에서 15골을 폭발시킨 호날두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메시도 정규리그에서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고 있다.
메시가 살아날 경우 바르셀로나는 '메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네이마르, 이니에스타, 페드로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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