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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물줄기가 바뀌었다. 하위권의 반란도 없었다. 서울이 16년 만의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은 2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2014년 하나은행 FA컵 4강전 상주 상무와의 단판승부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서울의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전반 8분이었다. 중앙수비수 김진규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터트린 강력한 프리킥 슈팅이 상주 수문장 홍정남의 손맞고 흘러나왔다. 이를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영이 쇄도하며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결승 진출, 한 골이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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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상주 원정에서 더 이상 울지 않았다. K-리그에서 2전 전패였다. 클래식 5위 서울(승점 49), 11위 상주(승점 29), 현주소가 FA컵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제 결승 한 고개만 남았다. 우승컵과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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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1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결승전을 치른다. 최 감독은 "올시즌 도전자 입장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해나가고 있다. 16년 만에 권위있는 FA컵 우승을 하고 싶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만만치 않은 팀들과 대결하면서 훗날 2014년 FA컵 우승을 기억하고 싶다.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상주=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