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8점, 메시 6점.'
레알 마드리드가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 3대1로 이겼다. 전반 4분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 후반 15분 페페의 역전골, 후반 16분 벤제마의 쐐기골이 터지며 레알 마드리드가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썼다.
이날 '엘클라시코'는 역대 최강 초특급 공격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하메스 로드리게스-카림 벤제마가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메시(M)-수아레스(S)-네이마르(N)의 'MSN 삼각 편대'가 처음으로 발을 맞췄다. 올시즌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수아레스가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레알 삼각편대'의 승리였다.
경기 직후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양팀 선수들에게 냉정한 평점을 부여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나란히 7점, 카림 벤제마에게 8점을 줬다. 벤제마의 골을 도운 로드리게스에게 '레알 마드리드의 세번째 골에서 침묵을 깨고 존재감을 번쩍 드러냈다. 앙헬 디마리아의 에너지를 보여준 적 없었던 로드리게스가 선발로 나서 디마리아에 견줄만한 도움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부여했다. PK 동점골로 역전의 기틀을 마련한 호날두는 '최고의 엘클라시코는 아니었지만 또다시 골을 기록하며 메시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는 평가와 함께 7점을 받았다.
카림 벤제마가 '레알' 공격라인중 최고점인 8점을 받았다. '교체될 때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이는 벤제마다. 충분히 그럴 만했다. 가레스 베일의 공백을 한발 앞서 메웠고, 승리를 확정하는 골까지 넣었다'고 극찬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양팀 공격라인 중 최저점인 6점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5년간 눈감고도 넣던 찬스에서 골을 놓쳤다. 전반 결정적 찬스를 놓쳤고 특징없는 플레이로 일관했다'고 혹평했다. 1대3 역전패의 원인을 메시의 부진 때문이라고 봤다.복귀전, 데뷔전을 치른 수아레스에게는 8점의 후한 점수를 부여했다. '골을 넣지 못한 것을 빼고는 후반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만들어줬고, 후반전엔 메시에게도 도움을 기록할 뻔했다. 오래 쉬었던 수아레스를 엘클라시코부터 선발로 뛰게 한 것은 실수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결코 아니다(No, definitely not)"라고 답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도 8점을 받았다. '영리한 첫골을 넣었지만 나머지 90분동안 추가골은 없었다. 최근 A매치 출전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었을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후반전에도 네이마르의 활약이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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