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변화로 그 부작용을 본 탓일까.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불가 계획을 밝혔다. 이유는 있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시장에 나오는 시점이 시즌 도중인 1월보다 여름이 낫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이미 시즌 개막 전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다. 앙헬 디 마리아, 달레이 블린트, 마르코 로호, 안데르 에레라, 루크 쇼 등 톱 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1억3440만파운드(약 2329억원)라는 부담스러운 이적료 지출이 있었다.
현재 맨유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수비진이 붕괴됐다. 필 존스와 조니 에반스에 이어 마르코스 로호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부상에서 갓 회복한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중앙 수비수로 경기를 뛰어야 할 정도다. 판 할 감독은 이탈리아 AS로마의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과 독일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츠 훔멜스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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