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이 한국 영화계의 대부인 김동호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의 이름을 딴 '제1회 김동호 연기상'을 제정하고 시상했다.
김동호 원장은 제1대 예술의 전당 사장,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며 국내 문화계 및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다. 김동호 원장의 예술정신을 전파고취시키기 위해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김동호 연기상'을 제정했다.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3관에서 열린 '2014 빛나는 선택, DGC영화제'에서 그동안 DGC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 3명을 선정해 트로피를 전달했다.
제1회 '김동호 연기상' 수상의 영예는 배우 문창길(철원기행), 백종환(10분), 이혜린(새출발) 씨에게 돌아갔다.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관계자는 "문창길은 자연스럽고 세밀한 연기로 배우의 성찰을 느끼게 해줬고 백종환은 극중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 또한 이혜린은 이야기의 주도권을 쥐고 가는 다채로운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동호 원장은 "DGC 작품에 많은 배우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오늘 수상한 배우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DGC와 함께한 모든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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