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이 부임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9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엘체전에서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벨라가 전반 3분과 31분, 후반 8분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모예스 감독은 23일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2경기만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승리를 맛봤다. 홈 데뷔전 승리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2위를 기록했다.
과연 모예스 감독이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를 이끌었던 모예스 감독은 4월 전격 경질됐다. 부진한 성적으로 팬들과 수뇌부의 신뢰를 잃었다. 당시 모예스 감독은 무능력한 지도자로 낙인찍혔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은 최근 야고바 아라사테 전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끌게 되면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전망이 밝다. 모예스 감독이 지휘한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는 2경기에서 1승1무, 무실점에 3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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