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수적열세에도 문제가 없었다. 선두 자리는 철옹성이었다.
유벤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 토리노와의 홈경기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33분 스테판 리히슈타이너가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내몰렸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극적인 승리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15분 아르투로 비달이 페널티킥골로 먼저 포문을 열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전반 22분 부르노 페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혼전에 혼전을 거듭했고, 유벤투스는 리히슈타이너가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토리노는 유벤투스를 잡을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유벤투스에는 피를로가 있었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마침표를 찍었다.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린 유벤투스는 11승1무1패(승점 34)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AS로마는 이날 인터밀란을 4대2로 대파했다. 승점 31점(10승1무2패)인 로마가 유벤투스의 유일한 적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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