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 52명 실종'
사조산업 소속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됐다.
2일 KBS에 따르면 '501 오룡호'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러시아 베링해를 지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좌초됐다.
이 선박에는 러시아 감독관을 포함해 한국인 선원 1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과 러시아 감독관 1명 등 모두 6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8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1명은 구조 직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고, 52명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주변에서 구조를 시도하고 있지만,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우리 어선 '501오룡호'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 지난 밤새 추가 구조 소식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1일 사조산업 측은 브리핑을 열고 침몰 당시 상황에 대해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원들이 배를 다시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해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는데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오후 4시께 퇴선명령이 떨어져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사조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501오룡호'를 2010년 스페인 업체로부터 구입했다"며 "그 전인 2003년 스페인 업체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침몰 전 사진 보니 노후선박",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실종자 사망가능성 높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세월호 터진지 얼마 됐다고 이번엔 오룡호인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왜 악천후에 조업 나섰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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