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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직장인들은 평균 61.1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직장인에게 희망 정년의 연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10명중 6명 이상이 '60세 이상'(62.4%)이라고 답해 체감정년과 희망정년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40세 이하'라고 응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며 실제 정년 퇴직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50세 이상 55세 이하'라고 답한 사람도 9.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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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후의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35.6%가 '연금, 보험 등 노후 상품 가입'을 꼽았지만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도 19%나 되었다. 또한 '퇴직금만 바라보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1.5%에 그쳐 퇴직금에 대한 의존도가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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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입사 이후 체감하는 정년의 연령에 대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해가 지날수록 체감 정년이 낮아지고 있는 느낌이다'(81%)고 답해 '해가 지날수록 체감 정년이 높아지고 있는 느낌이다'(19%)는 답변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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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구인구직 이동주 본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노후 준비가 안된 퇴직자들이 증가하면서 퇴직 후 퇴직금이나 연금에 의존하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계속 직장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