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진 수비력을 상쇄시킬 최고의 비책은 강력한 공격이었다.
수비 붕괴로 위기에 빠진 아스널이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이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4대1로 대승을 따냈다.
경기전부터 수비에 대한 걱정이 컸다.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코시엘니와 몬레알,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채임버스의 공백이 생겼다. 중앙 수비수로 내세울 주전은 메르테자커 뿐이었다. 이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중앙 수비를 본 적이 없는 드뷔시를 메르테자커의 파트너로 기용했다. 또 오른측면 수비수로 '신예' 벨레린을 기용하는 등 파격적인 수비라인을 꾸렸다.
우려와 달리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뉴캐슬전에서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선제골이 터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15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지루가 헤딩으로 연결해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아스널은 지루, 산체스, 카솔라, 웰벡을 내세운 공격진이 뉴캐슬을 꾸준히 공략했고 후반 9분 카솔라, 후반 13분 지루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아스널은 후반 18분 페레즈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카솔라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넣으며 4대1 대승을 완성했다.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운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뉴캐슬은 7위로 떨어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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