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경기서 10패를 당한 도르트문트의 추락 원인은 무엇일까.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대 이변은 도르트문트의 몰락이다. 한때 분데스리가 챔피언 자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몰아내고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강등권을 헤매고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마리오 괴체 등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뮌헨으로 이적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게겐프레싱으로 대표되는 전술적 움직임으로 위기를 타개해왔던 만큼 추락이 팀 내부적 요인이 아니냐는 시각까지 존재한다.
이에 대해 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스포츠디렉터는 24일(한국시각)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상자 속출의 불운을 겪고 있지만, 이후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몇 시즌 간 성공적인 모습을 보냈던 기억을 끄집어내야 한다"며 "클롭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클롭 감독은 팀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구단도 클롭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후반기에선) 어떻게든 강등권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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