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의 착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소연은 2년 연속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 정기 연주회에 사회자로 참여했다. 김소연은 지난해부터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틈틈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 인연을 이어 성북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성북 구립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의 제6회 정기 연주회에 MC 제안을 받았다. 이에 김소연은 흔쾌히 수락, 연주회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
김소연이 이 행사에 MC를 본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그의 착하고 의리 있는 마음씨를 엿볼 수 있다. 김소연은 이 행사를 위해 대본을 꼼꼼히 읽으며 며칠 동안 준비한 것은 물론, 행사 전 리허설부터 참여해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연주회가 끝난 뒤, 합주단원들은 물론 관객들의 몰려드는 사진과 싸인 요청에도 한 명 한 명 모두 친절히 응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작년에 이어 또 한번 제안 주셔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 연주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친구들의 연주는 특별하다. 듣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뜨거워지고, 울컥한다. 이 무대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연습 했을지 느껴진다. 감동이었다"며 진정성 담긴 소감을 전했다.
성북 구립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은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합주단으로, 장애인 청소년들의 예술적 기량 증진과 재능 계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음악을 통해 장애를 너머 하나되는 진정한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김소연은 JTBC 새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여주인공 외유내강 비서 순정 역에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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