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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삼성 류중일 감독은 희망을 얘기했다. 류 감독은 "우린 계속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위기 속에서 시즌을 치러왔다"면서 "이번엔 더 힘든 상황이 됐지만 선수들과 준비를 잘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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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과 나바로가 빠졌지만 크게 구멍이 보이지는 않는다. 발디리스가 3루를 맡아준다면 2루수 자리만 조동찬 백상원 등 내야수들이 막아준다면 나쁘지 않는 라인업을 갖출 수 있다. 외야는 주전급 선수가 많아서 오히려 걱정이다. 류 감독은 "박해민과 배영섭 중 한명은 벤치에서 대기를 해야한다는 점이 아쉽다. 또 구자욱과 채태인도 1루에서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다"라면서 포지션 중복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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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근 3달 동안 큰 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선수단 내부는 차분히 201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새 구장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하는 삼성의 2016시즌은 그 어느때보다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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