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라디오DJ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5일 오후 2시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신입DJ 간담회에서 "당일 시작할 때 대본을 주고 그냥 하시면 된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제 색깔이 많이 묻어나게 노력하신 것 같다. 많은 게스트가 나오고 대화하고 웃고 떠드는 것을 상상했는데 몇가지 코너 없고 시청자 의견을 받고 해주고 싶은 얘기 해 줄 수 있는 조언이 있으면 하고 묻고 싶은 것 묻고 하면서 2시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심심하지 않을까 참여에 기쁨을 느끼는 청취자들이 있어서 제작진이 옳다는 것을 느꼈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이제 한 보름 지났나 싶을 정도로 숨가쁘게 지나온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취자들이 이별 얘기를 많이 물어보는데 연애에 관한 조언을 마구 해 드릴 수 없는 입장이라 더 많이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제가 새벽운전하는 버스기사 학원 끝나고 돌아가는 학생의 발걸음을 어떻게 알겠나. 넓은 세상을 알게 됐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MBC는 지난 11월 '가장 가까운 라디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을 개편을 실시했다.
표준FM(서울/경기 95.9MHz)은 밤 시간대 털털한 성격과 솔직한 입담의 가수 백지영과 박정아를 영입했으며, FM4U(서울/경기 91.9MHz)는 박지윤과 테이를 DJ로 맞았다.
백지영은 '별이 빛나는 밤에'(오후 10시 5분~12시)의 24대 '별밤지기'를 맡게 됐으며, 전 쥬얼리 멤버이자 탤런트인 박정아는 '심심타파'(밤 12시 5분~2시)의 진행을 맡아 편안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력파 뮤지션 박지윤도 FM4U(서울/경기 91.9MHz)의 저녁시간대 프로그램 'FM데이트'(오후 8시~10시)의 DJ를 맡아 늦은 퇴근길과 야근 등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친근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으며, 가수 테이 역시 FM4U '꿈꾸는 라디오'(밤 10시~12시)를 맡아 특유의 감미롭고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이??
MBC 라디오는 이번 개편으로 보다 넓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진행자를 영입해 30~40대를 비롯한 다양한 청취자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는 라디오, 팟캐스트 및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여 늘 가까이 지니고 다니는 모바일 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서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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