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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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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조건은 공격수와 세터의 빠른 타이밍이다. 최태웅표 스피드 배구의 핵심은 '타이밍'이다. 정점에서 토스를 배달할 세터와 공을 때릴 공격수의 호흡이 빠르게 맞아 떨어져야 한다. 마지막 조건은 세터들의 기술 향상이다. 최 감독은 "3라운드 때부터 기술을 습득한 세터들이 토스 자세가 바뀌어 힘든 것 같더라. 4라운드부터 많이 좋아졌지만 상대 블로커를 현혹시킬 수 있는 면을 더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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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든든한 후원자는 구단주인 정태영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시즌 전 최 감독의 우승 부담을 줄여줬다. 우승에 목메지 말라고 했다. 현대캐피탈만의 색깔있는 배구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최 감독은 "우승 부담감은 없다. 물론 이기는 배구를 추구할 것이다. 그 이면에는 즐거운 팀, 밝은 팀이 되길 원한다. 특히 팬 서비스가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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