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희 별세
한국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 배우 백성희가 지난 8일 오후 11시18분경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입원 중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1925년 서울에서 태어난 백성희는 1943년 극단 현대극장에 입단하면서 연극 봉선화로 데뷔했다.
1950년 '신협'에 들어간 이후 4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다이얼 M을 돌려라' '신앙과 고향' '딸들 자유연애를 구가하다' 등이 있다.
1972년 국립극장 최초로 여성 단장에 부임했고, 1993년에는 국립극단 단장을 지냈다.
5월문예상(1회)·한국연극상(1회·8회)·3·1연극상(2회)·동아연극상(3회)·한국연극인기상(8회) 등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대한민국 예술원상, 2010년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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