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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3명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지 못할 줄 알았지만 V.O.S는 2016년 새해 시작과 함께 재결합과 새 앨범이란 반가운 선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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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까지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느냐는 질문에 큰 형 박지헌은 "너무 오랜 시간 떨어져 있다보니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기에는 불편한 상황까지 와 버렸더라"며 "그러던 중 현재 소속사 대표께서 멤버들을 오가며 서로의 마음을 전달해 주며 많이 동화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멤버들끼리 한번 만나니까 딱 알겠더라. 우리 노래처럼 눈을 보고 말하니까 알겠더라"며 "함께 노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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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앨범을 준비하며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의 공백기 동안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이 너무 많아져 더 이상 노래 잘하는 것이 큰 매력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면서 우리가 노래하는 모습이 예뻐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3명이서 노래하는게 좋은가보다라고 생각이 드는 앨범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의 호흡을 다시 만들기내기까지 멤버들은 적지 않게 고생을 해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현준은 "재결합 뒤 가장 먼저 맞춰봤던 곡이 히트곡 '눈을 보고 말해요'였다. 그동안 경록이와는 2인조로 익숙해져 있고, 지헌이 형은 솔로로 활동해온 만큼 톤이 서로 안맞더라. 그러다보니 살짝 오합지졸이었다"며 웃어보였다. 박지헌은 "6년의 공백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내 파트를 어떻게 마음으로 받아야 할 지 잘 모르겠더라. 하지만 호흡이 맞춰지자 3화음이 얼마나 완벽한 것인지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록은 "연습을 통해 목소리가 겹쳐지는 순간 반가움에 몸에 전율이 느껴졌다"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V.O.S는 앞으로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김경록은 "이번 앨범에 이어 조만간 신곡을 한 곡 더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늦어도 4월에는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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