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로봇, 소리'에서 주목해야 할 핫 플레이스 3곳이 공개됐다.
로봇, 소리>가 핫 플레이스 3곳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첫 번째 장소는 유주(채수빈)와 해관(이성민)의 아이스크림 가게로 영화에서 길을 잃었던 어린 유주를 아버지 해관이 발견한 장소다. 이후 아이스크림 가게는 유주와 해관의 비밀본부가 되고, 유주가 항상 아빠를 기다리는 장소가 되곤 한다. '로봇, 소리' 속 아이스크림 가게는 해관에게는 딸 유주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지만, 해관이 소리와 교감하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두 번째 핫 플레이스는 구철(김원해)의 수리점이다. 구철은 해관의 오랜 친구이자 무엇이든 고치는 만능 수리공으로 "세운상가 시절엔 우리 같은 가게 세 개만 모이면 원자폭탄도 만든다 그랬다."며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이 넘치는 인물이다. 구철은 소리가 실종된 딸을 찾을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하는 해관에게 자신의 휠체어를 빌려주기도 한다. 만능 수리공 구철에 의해 재탄생한 소리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됨은 물론, 새로운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마지막 핫 플레이스는 소리와 해관이 소리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장소인 천문대다. 소리와 함께 딸을 찾기 위해 다니던 해관은 "너는 세상의 소리를 다 듣잖아. 소리, 어때? 소리"라며 '소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인간인 해관과 로봇인 소리가 진심으로 교류하는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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