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서전부터 체면을 구겼다.
호주는 1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D조 1차전에서 0대1로 패배했다.
UAE, 요르단, 베트남과 함께 D조에 편성된 호주는 당초 수월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여정이 예고됐다.
호주는 이날 UAE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호주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불운이 닥쳤다. 후반 40분 호주 수비수 갈리푸코가 문전에서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자신의 골문에 흘러 들어갔다. 만회의 기회는 없었다. 경기는 0대1 호주의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앞서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D조 요르단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요르단이 3대1 쾌승을 거뒀다.
요르단은 전반 38분 바하 파이살 모하마드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 23분 오마르 알마나스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27분 선제골의 주인공 모하마드가 쐐기골을 꽂았다.
베트남은 후반 42분 두 더이만 이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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