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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럽파 숫자는 결코 적지 않다. 혼다 게이스케(AC밀란),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턴),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등 오랜기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 즐비하다. 하지만 이들 중 최근 소속팀 핵심자원으로 분류되는 선수는 없다. 오자자키가 최근 레스터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으나 제이미 바디의 부상에 의한 반사이익이라는 평가다. 숫자는 많지만 팀내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줄 만한 해외파가 없다는 것은 팀을 만들어가는 할릴호지치 감독 입장에선 고민되는 부분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 전체 유럽파 숫자에선 일본에 뒤쳐지지만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진수(호펜하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선발 내지 로테이션, 핵심자원 중 하나로 분류된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개인기량 및 경기력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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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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