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구아린(30·콜롬비아)의 중국 진출이 임박한 것일까.
이탈리아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인용해 '장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구아린이 최종 결정에 앞서 가족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쑤는 구아린 영입을 위해 최대 연봉 750만유로(약 98억원)를 제시한 상황이다.
구아린은 최근 중국 무대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인터 밀란이 전력외로 분류하면서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지자 손을 뻗치는 모습이다. 지난 9일 인터 밀란이 정식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당초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데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끌고 있는 광저우 헝다가 주인공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구아린을 노리는 팀은 장쑤였다.
구아린 입장에선 거부하기 힘든 제안이다. 최근 경기 악화로 빅클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팀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 제니트(러시아)가 구아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쑤와 같은 연봉을 보장하긴 어려워 보인다. 구아린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중국행을 받아들이면 유럽 무대로의 복귀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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