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발전의 산 증인
Advertisement
최근 사령탑들은 '자율'과 '효율'을 강조한다. 이들은 약간 다르다. 팀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서 선수들에게 '당근과 채찍'을 효율적으로 분배한다. 명확한 마지노선이 있다. 팀 워크를 해치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칼에 잘라버린다. 근성과 정신력을 강조하는 부분도 닮아있다.
Advertisement
2007년을 기점으로 그들은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한국프로야구의 발전 과정에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공헌을 했다.
Advertisement
두산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은 '디테일'과 '뚝심'의 밸런스를 정확하게 나눴다. 당시 두산은 '육상부'라 불릴 정도로 공격적 베이스 러닝을 강조했다.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끝없는 믿음을 주면서 결국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종욱 김현수 고영민 등 두산 '화수분 야구'의 초석을 확립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두산의 기본적 팀컬러 '허슬두'와 '몰아치기'는 김 감독이 사실상 기틀을 만든 것이다.
약점은 없나
의심할 여지가 없는 리그의 명장들. 하지만, 항상 논란이 따라다녔다. 김성근 감독은 꼬리표처럼 '혹사 논란'이 따라다닌다. 지난 시즌 대표적으로 '퀵 후크(Quick hook·3실점 이하 선발투수를 6회 이전 강판)'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선발 투수 구위의 예리한 관찰과 결과라는 긍정적 평가, 긴 시즌 중간계투진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공존한다.
그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혹독한 훈련으로 실전에서 쓸 수 있는 계투진을 풍부하게 마련한 다음,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하지만 시즌 막판 투수진의 힘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기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SK 사령탑 시절과 달리 철저한 관리야구는 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 페넌트레이스 경기수가 144경기로 확대됐고, 극심한 타고 투저 현상이 리그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신화를 쓴 김경문 감독. 하지만, 국내리그에서 단기전은 좌절의 연속이다. 2007년부터 3년간 SK의 벽에 좌절, 한국시리즈 우승을 단 한 차례도 하지 못했다. 특유의 뚝심섞인 결단이 단기전에서 '실리'를 약화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NC로 팀을 옮긴 그는 2014년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중견수 나성범을 우익수로, 이종욱을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바꿨다. 각각 뼈아픈 실책을 범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지난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시리즈 직전 공언했던 나성범을 5차전 9회 2사 이후 마무리 투수로 올렸다. 팬 서비스 차원의 일환이었지만, 뒷문이 약했던 두산은 6-4로 앞선 9회말 NC의 1번 타자부터 시작하는 공격에 잔뜩 대비하고 있던 상태였다.
올 시즌 NC와 한화는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2000년대 말 숱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령탑의 '라이벌전'이 재현될 기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