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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역대 가장 약한 전력의 올림픽대표팀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더욱이 신태용호의 핵심자원이던 박인혁(프랑크푸르트) 최경록(장트파울리) 이찬동(광주FC) 등이 소속팀 차출거부와 부상 등으로 이탈하면서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 일색이었다. 이번 대회부터 토너먼트로 변경되면서 리우행 티켓 획득 가능성에서 수많은 물음표가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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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막 후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중심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있었다. 막내 황희찬은 비록 골을 넣지 못했지만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 예멘과의 2차전에서 판을 뒤흔드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개최국 카타르와의 4강전도 황희찬의 무대였다. 황희찬은 후반에 교체투입된 후 저돌적인 돌파와 번뜩이는 축구지능으로 찬사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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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FC서울)의 발견도 수확이다. 이찬동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대체 카드였다. 하지만 자리를 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 갖췄다. 중앙수비수, 포어리베로 등 다양한 옷도 자연스레 소화해낸 멀티 능력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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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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