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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태현은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바로 tvN '배우학교'에 출연, 연기에 대한 기본 공사에 들어간 것. 4일 방송된 '배우학교'에서 그는 "연기를 하고 싶어했다. 기회가 왔는데 준비가 안된 상태였다. 나 때문에 드라마가 욕도 많이 먹고 악플도 달렸다. 그래서 굉장히 죄책감에 시달렸다. 아직 내가 전장에서 할 능력이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 이젠 여기에서 많이 배워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십센치 '스토커'를 불렀다. '스토커'는 볼품없는 자신을 탓하는 내용의 곡. 연기에 대한 꿈과 열정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본기 부족으로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과 후회가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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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연기를 잘하는 배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배우들이 더 많다. 누구나 신인 시절엔 어색하고 낯선 연기를 보여준다. 지금 베테랑이 된 배우들조차 자신의 신인 시절 연기를 떠올려보라고 한다면 '하이킥'하는 이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차이가 있다. 자신에 대한 혹평마저 받아들이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사람은 '대기만성형' 배우가 되는 것이고,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자존심과 자만심에 사로잡힌 이들은 영원한 '발연기 배우'로 남는다. 결국 자신이 설 자리는 자신이 만드는 셈이다. 남태현은 모든 걸 내려놨다. 괜한 자존심이 있던 자리를 비우고 연기 내공을 담아가겠다는 각오다. 이는 분명 칭찬받아 마땅한 자세다. 또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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