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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말고 즐겁게 뛰노는 캠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던 양 감독. 실제 훈련 기간 내내 즐거운 분위기 속에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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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부상자가 단 1명도 없다. 선수들 전원이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 이제 오키나와로 넘어가면 좋은 컨디션으로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어 이번 캠프가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혈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 뿐 아니라 정성훈, 박용택, 봉중근 등 베테랑 선수들도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양 감독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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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 잘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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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단순히 캠프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게 아니라, 선배들과 함께 당당히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눈에 보인다. 11일 첫 청백전에서 정주현이 3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이천웅은 홈런을 쳤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타자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이형종은 결승타 포함, 2안타를 때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12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강승호가 첫 타석에서 펀치력을 과시하며 대형 2루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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