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도로공사와의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23, 25-22)으로 승리했다. 2위 현대건설은 이번 승리로 승점 51을 기록, 선두 IBK기업은행(승점 53)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기세를 올렸다. 9-7에서 양효진의 속공과 황연주, 에밀리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오지영의 디그 실패, 시크라의 공격범실을 묶어 현대건설이 수월하게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는 박빙이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뒷심을 발휘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시간차와 에밀리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도 박빙이었다. 도로공사의 반격이 거셌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집중력이 빛났다. 현대건설은 10-1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양효진의 속공, 황연주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에밀리가 연속으로 공격을 꽂아넣으며 승기를 잡았고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며 3대0 승리를 거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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