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16일 오전 집중훈련 후 연습을 종료했다.
SK 선수단은 이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지인 구시가와 구장에서 야수, 투수조로 나누어 훈련을 소화했다.
김용희 감독은 전체적인 훈련을 총괄했고, 김성갑 수석코치는 차세대 거포 정의윤 김동엽 최승준 등의 타격자세를 집중 지도했다. 김 코치는 타구에 순간적으로 힘을 싣는 방법과 타이밍이 늦었을 경우 대처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또, 유격수로 낙점된 헥터 고메즈는 박진만 수비코치의 펑고를 받으며 유격수 수비력을 점검했다. 투수조는 각자 러닝과 밸런스 운동,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필승계투조들은 불펜피칭을 통해서 자신의 구위를 점검했다.
SK 선수단의 훈련을 지켜본 이용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전체적으로 SK 선수들의 표정이 밝다. 지난해와는 다른 느낌이다. 준비를 잘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SK가 이날 오전 훈련만 소화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스케줄대로 진행하고 있는 부분. SK는 지난 15일 영상 10도 정도의 추운 날씨와 비바람 속에서도 온나손 구장에서 삼성과의 연습경기를 강행했다.
게다가 17일 주니치 2군과 요미탄 헤이와노모리 구장, 18일 야쿠르트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연달아 연습경기를 한다. 이같은 일정을 고려, 선수단에게 휴식을 준 것이다. 오키나와(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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