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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연희는 장터 연통 조직을 관리하며 주요 인사들의 행적을 감시하고 그로부터 얻은 정보를 이방원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은 분이에게 "정안군의 행보가 나는 불안해"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그의 곁을 떠나 안전한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방원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분이는 연희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로 인한 내적 갈등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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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이는 여전히 연희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어했고, 그간 이방원이 조선 건국을 위해 세운 공을 언급하며 "그렇게 뛰어난 분이 아무 일도 못하는 게 맞는 일인 거야?"라고 반박했다. 이에 연희는 "왜 대군마마 입장에서 생각을 하지? 넌 백성인데"라고 되물으며 그녀와 팽팽히 맞섰고, 이어 연통 조직원 모두를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며 그들을 두고 멀리 떠나갈 것을 재차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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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의 진심은 분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될까? 정도전과 이방원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그 주변 인물들의 추후 행보 역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연희가 분이에게 건넨 따끔한 충고와 진심 어린 조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빛 하나, 대사 한 마디에도 진정성이 깃들었던 정유미의 연기는 연희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했음은 물론, 시청자들로 하여금 연희의 감정에 동화되게 만들어 순간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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