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의 본격적인 개막을 맞아 강화된 경기장 안전규정을 발표했다.
수원 삼성은 22일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개막을 앞두고 AFC에서 올해 대폭 강화된 경기장 안전규정을 적용한다고 각 구단에 통보했다"면서 관련 규정을 공지했다.
더불어 구단은 "해당 내용을 팬 여러분께 알려드리니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화된 경기장 안전규정에 따르면 크게 7가지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주어진다.
우선 경기장 안으로 이물질을 투척할 경우 이물질로 인한 경기 지연시간 만큼의 벌금이 추가 부과된다. 또 정치적, 종교적인 내용을 담거나 상대팀을 자극하거나 비난하는 문구(걸개, 게이트기, 의류 등 모든 형태 포함)를 표출하면 건당 벌금을 물어야 한다.
홍염, 폭음탄 등 화약류의 사용은 경기장 안과 밖에서 모두 처벌되며 레이저 포인터 등을 이용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 공격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인종차별적인 응원이나 기타 행위도 규제 대상인데 육성으로 소리치며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것도 포함된다.
특히 최근 유행세를 타고 있는 드론 비행장치를 경기장에 띄우는 것도 금지조항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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