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이 정규 2집 활동을 앞두고 과학의 힘을 빌려 아저씨 이미지를 버리고 꽃미남 밴드로 거듭난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011년 결성한 이래 '봉숙이', '내스타일 아냐' 등을 선보이며 공연, 페스티벌, 방송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미여관은 감성적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대한민국 평균 남자들의 다소 찌질하지만 솔직한 심경을 대변하는 재치있는 가사로 외모보다는 음악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였다.
이번 2집 활동을 앞두고 프로필 촬영을 하던 중 12시간이 넘는 촬영에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던 멤버들이 몇달전 SNS에서 팬들의 소망으로 탄생하여 화제가 됐던 장미여관 성형 사진을 떠올리고 어설프게 멋있는 척 하지 말고 제대로 변신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자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 강력하게 주장하여 이 색다른 기획이 실행되었다.
장미여관 멤버 강준우는 "우리 노래 중에 오빠들은 못생겨서 싫어요 라는 곡도 있는데 우리 나름대로 아저씨 같은 외모가 컴플렉스였다. 이번 기획은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기 보단 단점을 극복하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여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노력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색다른 프로필 사진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장미여관은 다가오는 3월, 3년만에 정규2집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매하며 선공개곡 '옥탑방'은 오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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