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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팀의 매치업은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대한민국 농구 명품 가드 출신의 신예 감독들인 김승기(1년차), 이상민(2년차) 감독의 첫 플레이오프 맞대결이다. 삼성의 창과 KGC의 방패 대결이라는 얘기도 많다. 이제는 한국 선수로 느껴지는 대표적인 외국인 센터, KGC 찰스 로드와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자존심 대결도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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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사람의 이런 신경전과 라이벌 관계는 나쁜 것이 아니다. 프로 스포츠의 흥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요소다. 파울이 아니고,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 등이 아닌 선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의 플레이에 최선만 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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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주장 완장을 차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 양희종이 코트에 있고 없느냐에 따라, KGC의 경기력은 확 바뀐다. 젊은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다. 양희종이 몸을 사리지 않고 플레이 하면, 동생들은 자기도 모르게 한 발 더 뛰게 된다. 문태영도 삼성에 와 주장의 중책을 맡더니, 플레이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 삼성에 이번 플레이오프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안다. 신경전에 휘말려들지 않고, 플레이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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