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오지환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을 통해 서울로 들어온다. 오지환은 22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하며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처음에는 가벼운 타박상 정도로 여겼는데, 시간이 흘러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자 정밀 진단을 위해 조기 귀국이 결정됐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무릎을 다치면 베이스나 상대 선수, 땅에 부딪히며 충격을 받기에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가벼운 부상이라면 다행이지만, 만약 LG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오지환을 잃게 된다면 치명타다. 스프링캠프 전부터 양상문 감독이 "LG에서 주전으로 정해진 선수는 오지환, 루이스 히메네스 정도 뿐"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오지환은 군입대를 앞둔 이번 마지막 시즌 준비를 위해 엄청난 감량을 하는 등 착실하게 운동해왔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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