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연승-리그우승' 현캐, OK저축은행에 3대0 승리
현대캐피탈이 신기원을 열었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OK저축은행과의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0, 25-16, 25-22)으로 승리했다.
역사를 새로 썼다. 기존 15경기였던 단일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16경기로 경신했다. 동시에 향후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세트부터 접전이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이 앞서가면 OK저축은행이 추격했다. 15-15까지 일진일퇴였다. 범실에서 차이가 났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 범실 7개에 신영석의 블로킹, 최민호의 서브 득점을 묶어 18-15로 달아났다. 이후 문성민의 백어택, 최민호의 백어택이 터지면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의 리시브가 불안했다. 연이어 나온 OK저축은행의 범실과 박주형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4-6까지 벌렸다. 이후 박원빈 심경섭, 시몬의 서브 범실, 문성민의 속공을 묶어 2세트도 챙겼다.
OK저축은행의 반격시작되는 듯 했다. OK저축은행은 박원빈의 연속 속공, 심경섭의 득점을 더해 9-6 리드를 쥐었다. 현대캐피탈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민호가 블로킹과 속공 득점이 터지면서 13-10으로 뒤집었다. 결국 OK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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