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종훈이 연속 흙수저 연기로 청춘의 시름을 달래고 있다.
윤종훈은 최근 E채널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에서 고달픈 청춘을 그린 것에 이어 2일 첫 방송된 웹 드라마 '박대리는 휴가중'을 통해 또 한 번 일상에 지친 젊은 직장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박대리는 휴가중'에서 윤종훈이 연기하는 주인공 박상무는 중소기업 무역회사에 재직 중인 6년차 대리다. 취업난을 뚫고 취직에 성공하면 뭐하나. 여행 한 번 가기 힘들 정도로 월급은 통장을 그대로 통과만 하는 고달픈 삶이다. 아침마다 카페인을 들이키며 가까스로 하루를 버티는 고단한 삶인 것이다.
그렇지만 박대리의 매력은 비틀거리는 삶을 이겨내는 무한긍정 마인드에 있다. 2일 공개된 1~2회에서 상사의 심술 속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며 스스로를 응원하고 갑자기 세부 출장에 가게 되자 다시 기운을 차리며 방실 거리는 박대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하루를 버티는 그의 모습이 이 시대 젊은이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어 가슴 찡한 응원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것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과 힘든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박대리의 휴가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나 자신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야 하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려한다"며 박대리의 남은 휴가 동안 벌어질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박대리는 휴가중'은 웹드라마 최초로 해외 로케 촬영한 작품. 필리핀 세부와 푸켓 등에서 촬영, 이색적인 이국의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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