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언행이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을 모욕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뒤늦게 해명에 나섰지만 쉽게 진화되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호날두가 상대팀에 정중한 태도를 보였다.
호날두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AS로마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4일 이탈리아 축구전문 매체 풋볼 이탈리아 등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어려운 승부이긴 했지만 로마 원정에서 승리를 했다. 1차전 승리해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는 것이 축구다. 로마는 강팀이다. 세계 어느 팀과 만나도 절대 뒤지지 않는 전력"이라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팀 동료를 두고 '자신 만큼 하라'고 표현한 호날두지만 상대팀은 '강팀'으로 추켜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프리메라리가 우승권을 다퉜다. 그러나 올 시즌은 예외다.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7)는 1위 바르셀로나(승점 69)에 무려 승점 12점 뒤져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1)와의 승점은 4점 차이다. 리그 우승경쟁에서 밀린 형국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 우리는 힘든 리그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포기는 없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무조건 성과를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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