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빅리거 투수 천웨인(31·마이애이 말린스)이 2016시즌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했다.
천웨인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했다.
3안타를 맞았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팀 동료의 호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천웨인은 1회 상대 선두 타자 맷 카펜터와 조니 페랄타(3번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도 2사 후 팀 동료(3루수)의 실책으로 맞은 위기에서 조나단 로드리게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팀 동료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 보살로 2루 주자 브라이언 페냐를 홈에서 잡았다.
천웨인은 3회부터 마운드를 폴 클레멘스에게 넘겼다.
천웨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와 FA 계약했다. 기간 5년에 800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
천웨인은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서 1선발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와 함께 원투 펀치를 구성할 예정이다.
마이애미 스즈키 이치로는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 2대3으로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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