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뻔한데 볼 만 하다.
배우 김범이 연기 변신을 선언했다. SBS 새 주말극 '미세스캅2'을 통해 악역 이로준으로 돌아온 것. 5일 첫 방송된 '미세스캅2'에서 김범은 악의 아우라를 감추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살인도 불사하는 사람이란 걸 자신의 입으로 털어놓는 냉혈한의 모습은 인상깊었다.
사실 이로준과 같은 캐릭터는 권선징악형 드라마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김범은 선한 외모 뒤에 숨겨진 서늘한 눈빛과 소름돋는 미소로 캐릭터를 신선하게 느끼게 하는데 성공했다. 짧은 분량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
시청자들은 '김범 다크서클에 놀랐다', '김범이라 신선한 느낌', '맘대로 지장까지 찍다니…. 하숙범의 귀환'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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