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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대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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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도 29라운드를 기점으로 레스터시티의 우승가능성을 이전보다 높게 점치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치열했던 북런던더비, 유일한 승자는 레스터시티'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 다른 언론들도 북런던더비 만큼이나 레스터시티의 승리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북런던더비 전까지 자체 알고리즘 계산을 통해 토트넘의 EPL 우승 가능성을 33%, 아스널은 11%라고 했지만 경기 후 토트넘의 정상 등극 확률은 27%, 아스널은 10%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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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의 생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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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노련한 두가지 승부수로 다시 한번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첫번째는 애런 램지의 포지션 변화였다. 그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던 램지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렸다. 대신 겨울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모하메드 엘네니를 프란시스 코클랭의 짝으로 기용했다. 이 선택은 전반 내내 위력을 발휘했다. 뒷공간을 자주 허용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램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헌신적인 압박으로 수비에도 공헌했다. 선제골까지 잡아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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