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응답하라 1988','치즈 인더 트랩'에 이어 '리멤버' 속 패셔니스타가 꼽혔습니다.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 인기리에 종영된 '리멤버'. 그만큼 화제도 모았는데요. 특히 극악무도하면서 악랄하면서, 보는 사람 치떨리게 만드는, 한 대 쳐주고 싶은 재벌 2세 남규만 역의 남궁민은 악역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재벌가 자제다운 럭셔리한 의상과 몸에 착 달라붙는 수트 패션은 남규만을 '그냥' 악역에서 '섹시한' 악역으로 탈바꿈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남규만이 고함치고, 물건을 부수고, 죄수복 입은 모습까지도 은근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는 댓글들이 올라오곤 했는데요. 그래서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의 복면(패션의 완성은 얼굴만이 아니란 상징)기자가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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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라는 게 힘들어요. 좋아하는 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내가 패션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리기까지 기간도 필요하다고 보고요. 좋은 스타일과 좋은 역할을 맡았을 대 비로소 대중들이 '저 친구 스타일이 좋은데?'라고 생각하는 시점까지 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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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촬영하면서 협찬 받은 옷은 달랑 두 벌이었답니다. 그 외 의상은 모두 맞추거나, 자신의 소장품. 와~. 한 작품에서 배우가 연기 뿐 아니라 스타일까지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남궁민의 일상생활 룩은 어떨까요. "오늘처럼 편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리멤버' 속 패션 경쟁자는 누구였을까요. "남규만처럼 이야기해도 될까요? 누가 감히 나랑 경쟁을 해? 죽을라고. 없어. 내가 제일 잘 입었어. 경쟁하면 내가 확 없애버릴테니까 하지마.하하."
앞으로 연기자는 물론 연출도 도전했는데요. 다른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연출을 해봤는데요. 정말 연출 감독은 바쁜 사람이더라고요. 좋은 감독이 되려면 본인 스스로가 바빠져야 할 거 같아요. 24시간이 모자라는 직업이죠. 모든 편집 작업, 음악, 모든 것을 본인이 책임지고 신경을 써야 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것을 도전하기보다 감독으로서 제대로 더 잘해보고 싶은 게 제 꿈이에요."
복면기자의 드라마 패션어워즈-남궁민 편은 영상으로 더 재미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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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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